‘그놈이 그놈이다’ 김다예, 최명길의 과거 연기하며 드러낸 존재감 ‘싱크로율 200%’

입력 2020-08-05 08:27



김다예가 톡톡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KBS2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최명길의 과거를 연기하며 높은 싱크로율은 물론, 비밀스러운 과거를 조금씩 드러내고 있는 것

지난 3~4일 방송된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는 지우(윤현민 분)와 현주(황정음 분)의 인연을 방해하려는 선희(최명길 분)의 이간질이 계속 이어지는가 하면, 지우와 현주의 전생인 진호(윤현민 분)와 민주(황정음 분)의 인연 또한 방해한 것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특히 진호가 민주에게 선물하기 위해 주문 제작했던 오르골을 중간에서 가로챈 과거가 드러나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기도.

김다예는 극중 선희의 과거 대학시절을 ‘수정’이란 이름으로 연기하며, 진호를 짝사랑하는 여대생의 모습을 풋풋하게 담아냈다. 그런가 하면, 진호와 민주가 연인이 된 것을 알고 급격하게 변하는 표정 변화나 친구인 민주의 장례식장에서도 냉정한 눈빛으로 돌아서는 등 독하게 변해가는 과거의 모습을 인상 깊게 담아내 회상 분량이지만 톡톡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렇게 최명길의 과거 회상장면에서 높은 싱크로율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김다예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