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은 지난달 29일 서울 잠실의 롯데호텔 월드에서 사내 봉사단인 ‘샤롯데 봉사단’의 6기 발대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봉사단 활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롯데호텔 각 지점에서 선발된 봉사단원들은 발대식에서 향후 펼쳐 나갈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계획과 실행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샤롯데 봉사단은 롯데호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봉사동호회이다. 2015년 창조적 노사문화를 선포한 롯데호텔이 공동체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실천하고자 발족한 이래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롯데호텔은 토종 브랜드로는 최다인 총 17개의 호텔을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성을 살려 각 호텔이 위치한 지역 단위로 샤롯데 봉사단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복지시설 및 지역단체 등과 결연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인 ‘희망드림터’를 수도권을 비롯한 부산, 울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 10호점까지 두고 꾸준히 지원 중이다.
이외에도 샤롯데 봉사단은 해마다 청소년들에게 호텔리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꿈드림’ 재능기부, 한부모 가정을 위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mom편한’ 활동, ‘아름다운 가게’와 연계한 물품 기증 행사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유네스코 기부금 전달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오며 호텔업계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꼽히고 있다.
롯데호텔 샤롯데 봉사단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봉사 현장에서의 접촉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기부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발대식 당일 샤롯데 봉사단에서 제작한 다육식물 키트를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을 통해 한부모 가정에 기부한 ‘스테이 웜(Stay Warm)’ 프로젝트가 좋은 예이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더욱 절실해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롯데호텔은 샤롯데 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향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