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나스닥100 ETF, 순자산 3천억원 돌파

입력 2020-08-04 11:28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차 산업혁명 수혜가 기대되는 IT, 소비재, 헬스케어 중심으로 구성된 미국 나스닥 시장에 투자하는 TIGER나스닥100 ETF 순자산이 3천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TIGER나스닥100 ETF의 기초지수인 NASDAQ 100 Index는 미국 나스닥증권시장에 상장된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신, 도소매무역, 생명공학 등의 업종대표주 100개로 구성된다.

금융회사는 편입하지 않고, 시가총액 가중평균 방식으로 매분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해당 ETF는 완전복제 전략을 통해 기초지수와의 변동률이 유사하도록 운용하며 별도의 환헤지는 실시하지 않는다.

4일 기준으로 TIGER나스닥100 ETF는 1년 39.33%, 3년 95.51%, 5년 146.47% 등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TIGER나스닥100 ETF가 장기적인 자산배분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투자자들이 판단하는 것 같다"며 "일반 투자와 더불어 연금저축계좌, 퇴직연금, IRP 등에서도 거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