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까지 2시간… 양양, 속초 세컨하우스 '오션스테이 양양' 주목

입력 2020-08-04 10:29


세컨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도권에 인접한 휴양지가 세컨하우스 적합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나 강원도는 철도 및 도로 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풍부한 관광인프라가 마련돼 있어 즐길 거리가 많아 단연 인기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강원도는 지난 2017년 서울~강릉간 KTX 개통으로, 서울에서 동해안까지 빠른 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해져 이른바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해졌다. 또한 같은 해 서울과 강원도 동해안권을 잇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기존 서울~양양 175.4km에서 150.2km로 25.2km의 이동거리가 줄었으며, 이동시간도 2시간 10분에서 1시간 30분으로 단축됐다.

2027년 개통 예정인 춘천~속초서고속화철도도 주목받고 있다. 춘천~속초간 93.7km의 단선전철을 신설하는 이 사업으로 수도권과 강원·동해북부 고속화 철도 교통망이 구축되고, 강원지역의 관광자원 개발 활성화 및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하늘길도 열렸다. 23일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국적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오는 8월 14일부터 대구-양양 노선 운항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양양은 물론 강원도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양양, 속초 등 강원도 일대에 분 세컨하우스 열풍이 연이은 교통호재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교통호재로 인해 도로인프라와 철도인프라가 확충된 만큼 강원도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 됐고, 이로 인해 수도권과 거리가 가까운 휴양지로 세컨하우스 조건에 정확히 부합한다는 것이다.

또한 세컨하우스의 주거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세컨하우스의 주류는 해안가에 인접한 주택과 아파트였지만, 준공된 지 오래 된 경우 리모델링 비용이 발생하고, 유지·보수 등 지속적인 관리를 직접 해야 한다는 큰 단점으로 인기가 떨어졌다. 이로 인해 호텔처럼 편리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갖춘 생활형숙박시설이 세컨하우스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코리아신탁이 수탁한(시행 위탁자 블코(주)) '오션스테이 양양'도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생활형숙박시설로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에서 분양 중인 '오션스테이 양양'은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49㎡, 총 462실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가 2017년 개통되면서 강원도의 관광, 교통지도가 양양을 중심으로 개편된 만큼 오션스테이 양양은 우수한 접근성을 나타낸다. 오션스테이 양양은 동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7번 국도를 통해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KTX 경강선, 양양국제공항 등으로 광역 교통망까지 갖췄다. 더불어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 예정(2027년)으로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서핑의 성지인 죽도해변과 인접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만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직접 거주와 임대 둘 다 가능해 수요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평소에는 주말나들이 여행으로 가족들과 세컨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고, 관광객이 모이는 휴가철에는 단기 임대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어 1석 2조다.

오션스테이 양양은 수요자 대상에 맞춰 전용면적 21㎡부터 49㎡까지 다양한 평면 구성과 최신 트렌드에 맞는 설계를 적용했으며, 서비스 역시 호텔급으로 선보인다. 조식서비스를 비롯해 발렛, 룸케어 등이 제공되며, 세대 내에는 세탁기, 냉장고, TV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실제로 최근 속초와 양양을 중심으로 생활형숙박시설 공급이 이뤄졌으며, 이는 강원도의 교통호재가 관광산업에도 적용된 것이라 볼 수 있다"며 "특히나 양양은 서핑의 성지로 관광객이 몰리는 상황에서 교통호재로 인해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이 곳에 세컨하우스를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강릉시 교동 677-2번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