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3년 만에 재회한 챈슬러 응원 "'워킹 인 더 레인', 사랑받는 곡 되길"

입력 2020-08-04 07:25



가수 윤하가 1년 3개월 만에 컴백하는 챈슬러(Chancellor)를 응원했다.

챈슬러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윤하와 컬래버레이션한 새 싱글 'Walking In The Rain(워킹 인 더 레인)'을 발매한다.

윤하는 2017년 발매한 정규 5집 'RescuE(레스큐)'의 수록곡 'FEEL(필)'에서 피처링에 참여한 챈슬러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에는 윤하가 1년 3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챈슬러를 위해 협업에 나서며 힘을 더했다.

윤하는 소속사를 통해 "챈슬러가 독립적으로 발표하는 첫 싱글에 나를 제일 먼저 떠올려줘서 고맙다"라며 "'FEEL'에서의 듀엣도 매우 만족스러웠는데, 이번 곡은 각자의 캐릭터가 더 잘 표현된 것 같다. 또 처음 세상에 보여주게 되는 보컬 이미지도 군데군데 섞여 있는데, 챈슬러 씨의 탁월한 디렉팅 덕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Walking In The Rain'은 시작하는 연인을 표현한 사랑스러운 곡이다. '시간이 언젠가 우리의 아름다움을 훔쳐 간다 해도'라는 가사처럼, 듣는 분들의 사랑을 응원하고 싶고 두고두고 사랑받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챈슬러는 곡만 잘 쓰는 게 아니라 보컬도 독보적이다. 내리는 빗방울 수만큼이나 여러 가지 매력이 있는 뮤지션이니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응원하며 훈훈한 의리를 드러냈다.

'Walking In The Rain'은 심플한 어쿠스틱 기타와 챈슬러 특유의 목소리만으로 시작되어 후반부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담백하고 절제된 사운드만으로도 귀를 기울이게 되는 곡으로, 챈슬러가 가진 특유의 목소리를 감싸주는 윤하만의 차분한 목소리가 이 곡의 매력을 한층 높여주며 리스너들에게 달콤한 속삭임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윤하는 현재 고정 출연하는 KBS1 교양 프로그램 '이슈 픽 쌤과 함께'를 비롯해 각종 방송과 라디오 등에 출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