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 컨설팅 기업 KPMG의 디지털 자산 부문 책임자인 샘 와이너가 최근 미국 은행 당국이 현지 은행의 암호화페 커스터디(수탁) 서비스 제공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 "이같은 암호화폐 인프라의 구축으로 인해 은행들이 더 적극적으로 토큰화된 미래의 자산들을 지지할 수 있게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커스터디는 수수료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라며, "새로운 수수료 기반의 사업이 규제 당국의 지지를 받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관을 타깃으로 한 암호화폐 시장의 확대와 산업 전반의 점진적인 성장·다양화가 커스터디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미국 은행들은 이미 전통 커스터디 서비스와 관련해 강력한 인프라 시설과 시스템을 구추하고 있다"며, "암호화폐도 이제 이같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