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30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최근 발생한 '탈북민 월북 사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상임위원회에는 신임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처음으로 참석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상임위원들은 최근 발생한 '탈북민 월북 사건'과 관련해 우리 군의 경계태세 보강과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최근 주요국간 갈등으로 국제 정세의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교부의 '외교전략조정회의'에서 토의된 대외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