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심야영업 제한시간을 다음날 오전 6시까지로 연장하는 안에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사실상 영업시간 제한을 푼다는 의미로 수도 하노이와 호찌민시 그리고 주요 관광도시 등 관광산업이 특화되어 있는 지역이 우선 시범운영 도시에 해당된다.
28일 정부가 발표한 '야간 경제 발전-night-time economy development' 계획에 따르면, 시범운영 후 검토를 통해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계획은 심야 영업시간을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로 규정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문화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케이터링 서비스, 쇼핑 등에서 국내 소비 증대와 관광산업 부양에 일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