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김구라 공개 저격…"참 배려없는 자세"

입력 2020-07-29 19:48


방송인 남희석이 동료 김구라를 공개 저격했다.

남희석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쓰고 앉아 있다"면서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없는 자세"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그냥 자기 캐릭터(를) 유지하려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그러다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고 비판했다.



남희석의 공개 저격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공감을 표하는 의견과 갑작스럽다는 의견이 교차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그의 글과 관련해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남희석과 김구라가 나란히 오르는 등 이목이 집중되자, 남희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