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선이 두 남자 사이에서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김규선은 지난 27일과 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7, 8회에서 송진아 역을 맡아 자유연애 신봉자의 쿨한 매력을 발산했다.
송진아는 김관장(송진우 분)과의 이혼 후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고 있었지만 전 남편과의 질긴 인연은 끊어내지 못했다. 그리고 연하남 오지환(김도연 분)과도 과감하고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며 두 남자 사이를 오가는 거침없는 매력을 드러냈다.
송진아는 주위 시선은 의식하지 않은 채 야외에서 오지환과 진한 키스를 나눴다. 또 동시에 전 남편 김관장과의 데이트도 이어갔다.
연하남과 연애 중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김관장은 송진아와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연하남과의 데이트에 대해 질문했다. 그러자 송진아는 "그냥 잤냐고 물어봐"라고 몰아세웠다. 궁시렁대는 김관장 입을 때린 송진아는 "너 오늘 우리 집에 오지 마라"라고 말하고 돌아섰다.
송진아 역의 김규선은 능청스러움과 설렘 속 거침없는 키스신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또 현재 애인과 전 남편을 오가며 자유롭게 연애하며 당당한 걸크러쉬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톡톡히 더하고 있다.
한편, 김규선은 지난 2010년 MBC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데뷔해 영화 '더킹'. '상류사회', '명당', MBC '호텔킹', '당신은 너무합니다', SBS '빅이슈'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했다. 최근 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냉정하고 차가운 연기로 새로운 모습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