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시각에서 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대학생들은 본격적인 사회 활동 전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업과 대학 간의 산학협력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에땅'이 지난 6월 29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에땅 본사에서 산학협력 활동의 일환인 '대학 연합학술제(ASL)'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ASL(Association of Strategic Leaders)은 한양대학교(HSTA)와 성균관대학교(SSC), 이화여자대학교(ECON)의 전략 학회 연합 조직으로, 학교 간 경쟁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대학생들의 관점에서 기업에 전략을 제안하는 학술회다.
총 6개 팀이 참가한 이번 연합학술회는 에땅의 브랜드인 피자에땅과 오븐에빠진닭, 투핑거스 떡볶이 총 3개 브랜드를 주제로 했으며, 브랜드별 주제에 따라 학생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펼치며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대학생들의 관점에서 해당 브랜드들을 분석하고, 기업에 맞는 전략을 제안하며 다양한 O&A 시간을 가졌다. 학술회에서는 참가한 팀들 간에 최종 경쟁 PT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관계자는 "주요 고객인 젊은 층들이 실제로 원하는 브랜드 전략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적용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가에서는 독창성과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둬 높은 배점을 줬으며, 발표를 진행한 6팀 모두 높은 수준의 발표를 보여줘 기뻤다"며 "앞으로 에땅이 나아갈 길에 대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