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찬제작중’ 허경환, ‘지지리 못남’ 메소드 연기…봉만대-송유빈 등 실소

입력 2020-07-28 09:23



‘절찬제작중’ 허경환이 찌질 연기로 웃음을 자아낸다.

허경환을 비롯해 봉만대 감독, 송유빈은 최근 SBS 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vorago(보라고) 론칭 콘텐츠 ‘절찬제작중’에서 팀워크를 위해 MT를 떠난 모습을 촬영했다.

극중 영화제작사 허씨네의 대표 허경환(허경환 분)은 감독 봉만대(봉만대 분), 조연출 송유빈(송유빈 분), 비서 장원진(장원진 분), 배우 김민진(김민진 분)이 단합을 위해 MT를 떠나 새 영화의 무탈을 기원하려 고사를 지낸다.

허경환은 돈을 아끼기 위해 고사상에 필요한 돼지 머리 대신 닭가슴살을 놓고, 송유빈이 어렵사리 가져 온 돼지 머리 입에 돈 대신 게임 머니를 꽂으려 하는 등 어이없는 행동을 일삼아 직원들을 실소하게 만든다.

급기야 송유빈은 인터뷰를 통해 “MT가 매우 순조로운 것 같다”며 “사건이래 봤자 돈 없어서 제주도 대신 대성리에 오고, 대표님 거지 라서 돼지 머리 입에 게임 머니 꽂으려 한 거 밖에 없다”고 반어법으로 이야기 하기도.

‘절찬제작중’은 B급 공감 모큐멘터리(현실과 허구를 뒤섞어 연출된 다큐멘터리) 웹 시트콤. 봉만대감독(봉만대 분)이 에로 영화 제작 종결을 선언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단편 영화 제작에 도전해 뉴 페이스들로 패밀리를 꾸리지만 끊임없는 사건들만 일어나는 단편 영화 제작기를 그린다. 5회 분은 28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vorago를 통해 공개 되며 ‘절찬제작중’은 매주 화요일 업로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