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대표 김홍국)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이용지원(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클라우드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가비아를 통해 사업을 신청해 선정될 경우 3개월간 최대 1,8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클라우드 이용지원 사업은 정부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클라우드 도입 비용을 대신 지불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컨설팅부터 데이터 이관, 클라우드 이용료 등 클라우드 도입에 드는 비용을 최대 80%까지 지원하고 있어, 선정된 기업은 20%의 비용만 내고 클라우드로 인프라를 전환할 수 있다.
클라우드 공급기업은 재무 건전성,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ISO/IEC 국제 표준에 근거한 서비스 평가 등을 거쳐 품질을 인증받은 기업들이 선정됐다.
수요기업 입장에서는 선정되기만 하면 높은 품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여서 클라우드 전환을 고려하는 기업의 관심이 뜨겁다.
가비아 클라우드개발실 정대원 이사는 "산업군을 막론하고 디지털 혁신이 기업의 과제로 떠올랐지만,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갑작스러운 시스템 전환이 쉽지 않다"라며 "급변하는 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이용료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