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에서 우리 중소 중견기업의 입점과 판촉활동이 강화된다.
코트라는 하반기 아마존과 큐텐재팬, 쇼피, 지마켓글로벌 등에서 다각도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B2C 해외 매출액을 집중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거점 무역관을 활용한 신규 플랫폼도 보다 많이 발굴해 우리 기업의 진출기회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코트라는 올 상반기에 아마존, 쇼피(동남아), 큐텐재팬(일본) 등 권역별 대표 유통망과 협업했다.
이와 함께 19회에 걸쳐 기업들의 입점 교육과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 파워셀러 육성사업도 실시했다.
지금까지 입점교육 서비스를 받은 기업은 959개사로 지난해(590개)보다 60% 넘게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입점에 성공한 기업은 423개로 작년(168개)의 2.5배 수준이다.
이미 입점한 기업들은 판촉 활동 지원을 받아 1,712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코트라는 45곳의 해외 무역관을 통해 신규 온라인 B2C 플랫폼을 발굴하고 있다.
상반기에만 300개사가 신규 입점에 성공했고 60개사가 신규 수출에 성공했다.
기업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스마트폰 케이스를 만드는 S사는 “KOTRA의 지원으로 아마존 내부 프로모션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식품기업 M사는 “집중 판촉지원은 단기간 내 해외매출 성과를 크게 늘릴 수 있는 서비스다”고 말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5배가 많은 2,50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 유통망 입점·판촉을 지원하겠다”며 “3,000만 달러 이상 매출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