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가볍고 강력해진 신형 청소기 2종 출시

입력 2020-07-23 14:59


다이슨이 청소기 헤드가 360도로 돌아 꼼꼼한 청소가 가능한 신제품 무선청소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됐다.

맨발로 생활하는 한국 주거 특징을 반영해, 바닥 청소에 용이한 새로운 포맷을 탑재해 국내 무선 청소기 시장에 또 한번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다이슨 옴니-글라이드는 첫 '전 방향 플러피 클리너 헤드'를 장착했다. 장애물과 좁은 공간에도 전방향으로 자유자재로 손쉽게 움직여 빈틈없는 청소가 가능하다.

다이슨 디지털 슬림은 강력한 청소능력을 유지하면서도 기기 무게가 1.9㎏로 가볍게 탄생했다.

자주 생기는 먼지 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를 청소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제임스 다이슨 창업자 겸 최고 엔지니어는 "다이슨 옴니-글라이드에 적용된 전 방향 플러피 클리너 헤드는 다이슨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집약적 연구로 탄생한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라며 "다이슨 디지털 슬림은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청소 성능을 가지고 있는 진공 청소기로 기계의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전부 재창조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다이슨 옴니-글라이드와 다이슨 디지털 슬림은 27일부터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28일부터 전국 백화점 다이슨 매장에서 사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54만9천원~89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