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세계1위 덴마크 외르스테드와 계약
-557억 규모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계약 체결
-UAE 람프렐 576억·14일 싱가포르 A사 273억
-7월 체결 수주 계약만 총 3건·1,406억원 규모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진행중인 가운데 삼강엠앤티가 세계 해상풍력 시장에서 또 한 번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삼강엠앤티는 세계 1위 해상풍력 개발기업인 덴마크 외르스테드와 지난 21일 557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에 수주한 1,126억 원 규모의 하부구조물 납품 절차가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두 번째 계약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8일 아랍에미리트 람프렐과 576억 원, 14일 싱가포르 A사와 273억 원 등 삼강엠앤티 등 주요 해상풍력 메이저사들과 계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강엠앤티가 7월에 체결한 수주 계약만 총 3건, 금액으로는 1,406억 원 규모에 달한다.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세계 1위 기업과의 첫 거래가 1년 만에 추가 계약으로 이어진 것은 납기, 품질, 안전 등 사업 전 부문 기술력과 관리 역량의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대한민국 대전환의 핵심 전략인 ‘그린 뉴딜’ 추진 첫 행보로 대통령이 부안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를 선택할 만큼 해상풍력 분야의 경제적 잠재력은 무한하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송 회장은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정책 목표에 부응해,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해외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에 걸맞은 역량과 위상을 확보하는 데 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