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는 공공 부문의 회계검증 서비스 입찰에 담합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받은 신화, 대명, 삼영, 지평, 길인, 대성삼경 등 6개 회계법인에 대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공인회계사회는 윤리조사심의위원회에서 해당 6개 회계법인들의 공정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이들 회계법인은 앞서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부과 제재를 받은 바 있다.
공인회계사회는 모든 회계법인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위반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통제를 강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공문을 보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