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내년말 완공

입력 2020-07-22 16:29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22일 중부발전 컨소시엄과 협약식을 체결하고, 컨소시엄이 이달 중 군산 시내에 사업시행법인을 설립해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의 인허가부터 운영까지 사업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시행법인 10개사는 새만금개발공사와 한국중부발전, ㈜호반건설, 현대건설(주), 푸른전력(유), ㈜쏠라문, ㈜레나, ㈜군장종합건설, 케이비스프랏신재생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주)로 구성된다.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육상태양광 3구역 사업은 새만금이 그린 뉴딜의 중심으로 발전해나가는 첫 걸음"이라며, "새만금은 전북에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고, 그린에너지 하면 새만금이 연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천451억원이 투입되며, 지역업체 40%, 참여 지역기자재 50%를 사용한다. 완공 시점은 내년 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