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토신, 천안 월봉청솔 아파트 내 상가 매각 추진

입력 2020-07-22 15:05


한국토지신탁이 다음달 3일부터 충남 천안시 쌍용동 1367번지 월봉 청솔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인 롯데마트 천안점을 공매(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매각 건은 지하 3층~지상 2층까지 총 5개 층(대지면적 9,824.66㎡, 전체면적 26,557.29㎡)을 대상으로, 지난 2000년부터 롯데마트 천안점이 운영됐으나 오는 9월 1일 자로 20년간의 장기 임대차 계약 만기가 도래하는 데 따라 진행되는 공매다.

공매는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나 단독응찰도 유효하며 회차별 공매예정가격은 177억~219억 선으로 회차별 공매예정가 이상의 최고가 응찰자에게 낙찰된다.

대상지 인근에는 월봉 청솔아파트(1,423세대)와 벽산 태영아파트(810세대) 등이 있는 인구밀집 지역이고 부지에서 약 2km 거리에 있는 천안아산역으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 대상지 앞 버스 정류장에 4개 노선의 일반노선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며, 이면에 인접해있는 불당대로 상의 버스정류장은 9개 노선이 통과하고 있어 천안·아산 방면으로 이동하는 대중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한토신 관계자는 "해당 상가는 약 2만902세대의 배후수요가 존재하는 주거밀집지역에 있고 나사렛대학교 주변 상권에의 인접, 우수한 교통환경의 지리적 이점을 비롯해 총 462대의 주차가 가능한 넓은 주차공간을 보유하는 등 창고형 할인마트와 식자재 마트 용도로 활용하기 매우 적합한 부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