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가 CGV와 함께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자동차극장을 오픈한다. 서울랜드는 24일(금)부터 ‘CGV X CAR CINEMA’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단순히 자동차극장 사업 진출 차원이 아닌,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 확대와 서울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위한 도전"이라며 "서울랜드는 관람객들의 달라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극장은 관람객들이 차에 탄 채로 이용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스루'로 운영될 예정이다. 티켓은 현장 발권 뿐만 아니라 기존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예매 가능하다. ‘CGV강남’ 클릭 후 CGV X CAR CINEMA 영화와 시간을 선택하면 잔여석을 확인하고 예매할 수 있다.
상영 장소 역시 언택트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서울랜드 원내가 아닌 별도의 피크닉존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 피크닉존은 울창한 나무로 둘러 쌓인 공간으로, 관람객들은 기존 자동차 극장들과는 달리 자연 속 힐링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그랜드 오픈 주말에는 '반도' 특별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강철비2: 정상회담’, ’밤쉘’, ‘#살아있다’ 등 최신작과 화제작이 골고루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입장 차량 1대당 22,000원이며 회당 100여대의 차량이 동시에 관람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즉석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며 온라인에서는 SNS 후기 인증 이벤트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