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트남서 교육 사회공헌 '대학생 봉사단 운영'

입력 2020-07-22 14:01
수정 2020-07-23 08:42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현대차가 베트남에서 교육 사회공헌활동을 한다.

현대차는 22일 사단법인 점프, 베트남평화봉사단(VPV), 베트남국립하노이대학교(VNU)와 함께 베트남 현지 대학생 교육 봉사단 운영을 위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체결식에는 현대차 이영택 전무, 이병훈 상무, 사단법인 점프 이의헌 대표, VPV 단 던 뚜언 프엉(Don Tuan Phuong)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2022년까지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베트남'을 운영한다.

선발된 대학생 150명은 현지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등의 봉사를 한다.

현대차는 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미래 인재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해줄 예정이다.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 소외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2013년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교육봉사를 한 대학생은 1천100여명, 학습지도를 받은 청소년은 4천3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