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독스, ‘꿈꾸라’ 출연…‘공감요정’ 등극

입력 2020-07-22 10:31



마독스(Maddox)가 ‘꿈꾸라’에 출연해 청취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의 ‘해피 버스킹 투유’ 코너에 출연한 마독스는 DJ 전효성, 유승우와 함께 꿀케미를 자랑하며 관심을 모았다.

첫 인사와 함께 등장한 마독스는 ‘천상의 가성’이라는 칭찬을 듣자마자, “실제 학창시절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유승우의 노래를 많이 불렀었다”며 화답해 스튜디오를 훈훈함으로 가득 채웠다.

이어 “초등학교 6학년 때 소녀시대를 정말 좋아해서 팬클럽에도 가입했었다”며 무려 그 중에서 3등이라는 순서로 채팅이벤트에 참여했던 소중한 기억까지 털어놓으며 솔직담백한 매력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청취자들의 고민이 담긴 사연을 받은 마독스는 소위 ‘롱디’라는 장거리연애 커플에게 본인만의 연애론을 진지하게 풀어놓는가 하면, 퇴근 후 외로움을 느낀다는 이에게는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과 위로 등 ‘비슷한 감정을 가진 적이 있다’며 공감대를 형성하며 마음을 어루만졌다.

더불어 출연자들 간에 예능 감성 속에서 아슬아슬 수위를 넘나드는(?) 대화를 나누면서도 긴장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으로 센스를 발휘, 웃음을 선사하는 등 청취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한편 마독스는 지난달 싱글 ‘Sleep’을 발매하고 ‘랜선음감회’ 및 브이로그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