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산업부, 2020 통상산업포럼 개최

입력 2020-07-21 15:57
"한국, 글로벌 디지털 통상규범 확립 주도해야"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1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2020 통상산업포럼'을 개최했다.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이 공동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 진교영 사장, 기아자동차 송호성 사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 등 주요 수출기업과 경제단체장, 통상전문가 등 22명이 참석해 최근 한국을 둘러싼 통상환경과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하반기에도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은 전통적인 보호무역 조치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한편 디지털 영역의 규범화에도 뒤처지지 않아야 하는 등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과 언택트 활동이 일상화 되는 지금 글로벌 디지털 통상규범 확립 과정에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면서 "과거 제조업 중심의 통상전략에서 앞으로는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서비스산업과 통상의 연계 방안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포스트 코로나 신통상전략'을 발표하고 긴밀한 민·관 협력 체제를 구축해 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포럼 참석자들은 주요 수입국들의 수입규제조치 및 코로나19 이후의 공급망 변화 등 기업별 통상안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