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그간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종합검사의 첫 타깃을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으로 잡았다.
사모펀드 환매 중단 문제와 관련해 하나은행의 불완전판매 의혹, 내부통제 부실 여부 등이 검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당국과 하나금융은 종합검사를 시작하기 한 달 전 이뤄지는 공식 사전 통지를 앞두고 검사 관련 제반 사안을 사전에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금감원은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의 검사를 끝내고 올해 안에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의 종합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