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네이버 결제금액이 역대 최대인 12조 5,000억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한국인이 올해 상반기 '네이버'에서 결제한 금액이 12조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규모로, 2018년 6조 8,000억원보다 84%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달 네이버에서 결제된 금액은 2조 3,600억원으로, 월별 결제금액 중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상반기 기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결제금액은 쿠팡 9조 9,000억원, 이베이코리아 8조 7,000억원에 이어 3위권으로 추정됐다.
네이버 결제금액이란 개인 소비자가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로 ‘네이버 페이’(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콘텐츠, 기타 온·오프라인 네이버페이)와 광고 등에서 사용 및 충전을 위해 결제한 금액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해당 리테일 브랜드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방식으로 결제한 내역을 기준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