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비너스’ 강소리, 영화 '반도' 삽입곡 '사랑도둑'으로 '더쇼' 출격

입력 2020-07-21 09:08



'트로트비너스' 강소리가 이번엔 '좀비 트로트'로 변신한다.

강소리의 데뷔 타이틀곡 '사랑도둑'이 영화 '반도' 삽입에 힙입어 21일 EDM버전의 '사랑도둑' 재발매와 함께 SBS MTV '더쇼'에 출연한다.

강소리는 영화 '반도'와의 인연으로 음악방송에서 좀비 콘셉트의 의상과 특수분장으로 '사랑도둑'(EDM ver.)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사랑도둑'은 지난 2012년 강소리의 데뷔곡이다.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반도'에 삽입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반도'가 국내뿐 아니라 대만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사랑도둑'을 통한 한류 트로트의 전파는 물론 강소리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강소리의 소속사 측은 "강소리의 '좀비트로트' 스페셜 무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영화계와 가요계가 이번 영화 반도의 흥행과 '사랑도둑'의 화제로 연예계가 다시 활성화되었으면 바램으로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소리는 21일 방송되는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MBC M, MBC every1 '쇼챔피언',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에 출연해 '사랑도둑'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