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확진자, 사흘 만에 0명…다시 진정세

입력 2020-07-21 09:02


광주에서 사흘 만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0명으로 돌아섰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환자 수가 187명에 머물고 있다.

광주에서 코로나19는 지난달 27일 '2차 유행' 이후 진정세를 보이다가 송파 60번 확진자의 방문을 기점으로 다시 확산세로 돌아섰다.

송파 60번과 직·간접 접촉한 확진자는 광주에서만 현재 11명이다.

2차 유행 이후로 광주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0명으로 내려간 것은 이달 17일 이후 사흘 만이다.

이달 11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열흘간 하루 신규 확진자는 '5명→7명→1명→1명→1명→5명→0명→10명→1명→0명'의 추이를 보인다.

하루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늘어난 18일은 광주에서 송파 60번 관련 감염경로가 확인된 날이다.

21일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인 광주시민은 605명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인원은 102명이다.

누적 확진자 187명 가운데 91명은 치료 중이다.

광주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