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母 빚투 의혹…“곗돈 들고 날라 4년째 안 갚아”

입력 2020-07-19 18:26


배우 한소희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돈을 떼였다는 ‘빚투’가 제기됐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부의 세계 연예인 엄마 사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이번에 ‘부부의 세계’에서 급 뜨신 분 어머니께서 사기꾼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쓴다. 2015년 10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그 연예인 엄마 A씨가 하는 계를 들었고, 한 달에 진짜 안 먹고 245만원씩 넣었다. 2016년 9월 제가 (계를) 타는 날에 그 연예인 엄마는 잠수를 탔고 경찰서 고소한다고 하니 연락이 왔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2015년 10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이 연예인의 어머니가 하는 계를 들어 한달에 245만원씩 넣었지만 2016년 9월 연예인의 어머니가 연락이 두절됐다고 했다. 이후 경찰서에 고소한 후 연락이 와서 '돈이 없다'라고 했다며, 다른 사람에게는 다달이 갚겠다고 했지만 자신에게는 전화번호까지 바꾸면서 연락이 없었다고 했다.

누리꾼은 “솔직히 그 연예인 TV에서 볼 때마다 너무 화가 나고 내 돈으로 저렇게 뜬건가? 이런 생각 밖에 안 든다”며 “난 이렇게 망가졌는데 저 연예인은 엄마가 사기를 쳐도 잘 나가는구나 생각만 든다”라고 덧붙였다.

이 누리꾼은 피해 금액은 이자를 제외한 원금만 970만원이라면서 "TV에서 그 연예인 볼 때마다 화가 나고 답답하고 저렇게 잘 나가는데 내 돈 좀 해결해주지 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라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담배(흡연), 문신 논란있던 연예인이냐고 묻자 '그 분 맞다'는 댓글이 달렸다. 이에 이 누리꾼이 주장한 빚투 의혹 연예인이 '부부의 세계'에서 스타덤에 올랐다가 문신을 한 과거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한소희로 지목됐다.

한소희 (사진=9아토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