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82) 현대차그룹 회장이 17일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이 대장 쪽에 염증이 있어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며 “염증이 조절되는 대로 퇴원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입원 시기나 병원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한때 재계에서는 정 회장이 위독하다는 소문이 돌았다.
정 회장은 2018년 9월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로는 대외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