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노우진, 올림픽대로 음주운전…면허취소 수준

입력 2020-07-17 16:39
수정 2020-07-17 16:43


개그맨 노우진(40)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1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5일 오후 11시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로 노우진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15일 늦은 밤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추격해 성산대교 인근에서 노우진을 검거했다.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검거 당시 노우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5%로 면허취소 수치를 크게 웃돌았다.

노씨는 "올림픽대로에 음주운전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음주운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입건된 개그맨 노우진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