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식은 이재명 테마주…상승폭 줄인채 마감

입력 2020-07-16 16:32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급등했던 이재명 테마주가 상승폭을 줄인 채 마감했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이텍은 전 거래일보다 8.75%(1,850원) 오른 2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가격제한폭 2만7450원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축소한 채 마감한 것이다.

에이텍은 최대주주 신승영씨가 이 지사의 성남시장 시절 당시 성남창조경영 최고경영자 포럼 운영위원직을 맡았다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거론된다.

이 지사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본사가 있다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불리는 동신건설은 장중 9,690원까지 올랐으나 2.3%상승한 8,900원에 마감했다.

토탈소프트도 4.38% 상승 마감에 그쳤다.

한편, 에이텍티엔은 장중 22,350원까지 올랐으나 하락 반전하며 결국 전 거래일보다 1.15%(200원) 하락한 1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리엔트정공과 티엘아이, 지엘팜텍도 각각 1.4%, 3.23%, 1.63%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