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과 이혼 조정에 합의한 배우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구혜선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파이팅 넘치는 삶으로"라는 메시지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구혜선이 밝고 씩씩하게 웃고 있다.
앞서 구혜선과 안재현은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김수정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조정기일에서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안재현 측 대리인은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9월 안재현이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파경을 맞았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6년 5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