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금값이 전날에 이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14일 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4%) 오른 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처음으로 7만원 고지를 밟았고 장중에는 7만60원까지 오르며 지난 5월 18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7만원)도 넘어섰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자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시중에 달러가 넘쳐나면서 가치 하락에 따른 반작용으로 금 가치가 커졌다는 분석도 있다.
한편 코멕스 8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현지시간 14일 장중 온스당 1,814달러까지 치솟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