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31일까지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제' 신청서를 접수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본 인증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 대표이사 부회장 김종립)이 주간사업자로서 신청접수부터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 최종선정 지원 등을 총괄하게 된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제도는 2014년 제정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2015년부터 시작됐다. 민간의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와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의 후원매개사업 지원을 통한 후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인증기관에게는 문화체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 제공, 출입국 우대 카드 제공, 인증마크 활용, 언론 홍보, 문화예술 협력 네트워킹(우수사례 견학), 문화예술 사업비 우선 지원, 문화향유 지원(공연 관람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기업 인증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KMAC 관계자는 "올해 인증제에서는 재무적 문화예술후원성과뿐 아니라 인력지원, 공간제공, 현물지원, 교육 제공, 기술지원 등과 같은 비재무적인 문화예술후원 성과까지 문화예술후원성과로 인정하여 본 인증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들의 인증률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본 인증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 및 기관은 8월 31일까지 인증신청서 및 공적기술서, 별첨서류 등을 운영사무국으로 보내면 된다.
해당 인증사업에 대한 설명회는 7월 22일(수) 오후 2시와 저녁 7시에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 중 하나만 참석하면 된다. 설명회는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개최되며, 본 설명회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뮤지컬 '모차르트'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