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KB 아시아소비성장리더스 펀드’를 출시했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KB 아시아소비성장리더스 펀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이하 아·태지역)의 소비성장 수혜종목에 선별투자한다.
아·태지역 경제는 소득과 소비가 증가 추세를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2050년 아·태지역 중산층 소비 비중이 전 세계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펀드가 출시됐다.
‘KB 아시아소비성장리더스 펀드’는 농산물과 음식료품과 같은 단순 소비재 외에 IT, 헬스케어, 부동산 등 소비 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광범위 한 업종에 투자하고 아·태지역의 매출비중이 높은 글로벌 우량기업에도 투자한다.
섹터별 투자비중을 살펴보면 △경기소비재 37.9%, △필수소비재16.9%, △금융13.2%, △IT 11.8%로 경기소비재와 필수소비재 비중이 50%이상이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아·태지역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소득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소비 환경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국 펀드의 성공적인 운용 경험과 다양한 외부 리서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우량 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을 통해 판매되는 이 펀드는 외화자산에 대한 환헤지 전략은 수행하지 않는다. 납입금액의 1.0%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62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27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25%)과 C-E형(연보수 1.425%, 온라인전용) 중에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