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섬유증 치료제 개발사 '마카온' 설립

입력 2020-07-13 17:12
수정 2020-07-13 17:17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섬유증 치료제 개발업체인 마카온(Machaon Therapeutics Inc)을 100% 출자해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납입주금은 5억 원이고, 출자방법은 현금납입이다.

마카온은 신약개발 성공시 모든 권리를 크리스탈지노믹스로 이전하며 기술 수출, 유가증권시장 상장 등 전략적인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은 후성유전학적 타깃 물질인 'CG-750'을 마카온으로 기술 이전해 섬유증 치료 연구개발을 시작함과 동시에 전략적 제휴 관계이자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스위스의 바이오 전문 투자회사 밸뷰자산운용과 함께 해외에서 경쟁력 있는 신약후보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신약을 개발하는 비용과 리스크를 감안하면 섬유증 신약개발 자회사가 유리한 측면이 많으며, 특정 질환에 집중할 수 있어 전문성도 한층 강화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