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스 플랫폼 기반 24개국에 핀테크 인증 서비스
-日NESIC·대만 라인·美Navyzebra 등 24개국 진출
-금융·핀테크기업에 제공…금융Saas사업 영역 확대
핀테크·O2O 전문 기업인 원투씨엠이 설입 7년만에 해외 24개국에 대한 사업화에 성공했다.
13일 원투씨엠은 설립 7년만에 해외 24개국에 사업화를 성공했다며 단순하게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거나 국내 사업 일부를 해외 시장에서 선보이는 수준을 넘어 해외 24개국에 기술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투씨엠은 전문 영역인 핀테크, O2O 영역에서 해외에 직접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른바 스마트폰에 찍는 도장(브랜드명 ‘echoss Stamp’)로 알려진 기업이다.
스마트폰 화면에 스탬프를 받으면, 적립 서비스, 쿠폰에 대한 사용처리, 심지어 모바일 결제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에코스 플렛폼은 이러한 다양한 핀테크와 O2O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체제를 제공한다.
기본적인 컨셉은 모든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제공되고, 오프라인에서는 단지 스템프만 비치하여 고객의 스마트 폰을 통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 체제이다.
이러한 기술 체제를 이용해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본 NESIC, Toppan, Giftee, 대만 라인(LINE), 싱가포르 NTUC, 필리핀 SMS Global, 미국 Navyzebra 등 24개국의 해외 현지의 유력 기업들에게 핀테크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을 쉐어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세스를 통해 해외의 기업들이 원투씨엠의 시스템으로부터 승인 처리를 받아 자신들의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으로, 전세계 핀테크 서비스의 승인권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통해 1일 약 900~1,200만건의 승인데이터를 처리해 주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시장에서도 SK, KT 등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쿠팡 등 전자상거래 사업자를 통하여 레져 티켓 등을 판매, 사용 처리 등에도 해당 기술을 이용하여 사업화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도의 방역 서비스인 ‘클린강원 패스포트’ 에도 해당 기술을 제공하기도 했다.
원투씨엠은 해외 현지의 대표 기업들과 제휴 관계를 맺고 서비스를 확대 중이며, 최근 코스닥 예비 심사를 청구하여 IPO를 준비하고 있다.
원투씨엠은 이러한 핀테크 승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스템프 승인 데이터를 기초로 한 빅데이터 사업, 에코스플랫폼의 핀테크 기술 요소를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제휴해 금융 기관이나 핀테크 기업에 제공하는 이른바 금융 Saas 사업으로 그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정균 원투씨엠 대표이사는 “IT강국이라고 불리우는 국내에 우수한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IT산업의 인프라와 표준을 장악하고 있는 서구의 기업들은 노력에 비해 전세계 시장에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코로나 방역 과정에서 국내 IT산업의 혁신성과 빠른 시장 대처 등 충분한 역량이 입증된 만큼 원투씨엠을 비롯한 다수 IT기업들의 아이디어와 혁신성이 해외시장에서 사업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투씨엠은 클라우드 보안 분야와 인증과 승인 프로세스 처리, 데이터 분석 관리 역량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금융기관이 이용할 수 있는 ‘금융 Saas’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대만에서 오픈한 테이크아웃 서비스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 매장에서 1일 약 4만건의 주문 처리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