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해외건설협회 '해외사업 협력 및 지원 강화' 협약

입력 2020-07-12 11:00
신규 해외사업 발굴, 국내기업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 구축
LH 개발노하우와 해건협의 해외건설활동 지원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해외건설협회와 '해외사업 협력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북방·신남방정책 등 정부가 추진 중인 해외 유망시장 진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사업과 관련해 양 기관의 장점을 기반으로 'One Team Korea'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LH는 신도시·산업단지 조성 등 풍부한 개발노하우를 보유한 점, 해외건설협회는 업계의 해외건설 활동을 지원하며 축적한 전문성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양측은 △해외사업 관련 개발·타당성조사, 사업관리, 유지관리 등의 사업 발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추진 △글로벌 네트워크 공유·해외조사단 파견 등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이번 협약내용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LH와 해외건설협회가 협력해 해외사업 발굴·진출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해외개발사업 협업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