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랜디스도넛(Randy's Donut) 매장을 총괄 관리하는 보나바시움 이기택 부대표가 "젊은 고객층을 위해 서울의 대표적인 젊은이들의 거리, 연남동에 2호점을 오픈했다"라고 밝혔다.
랜디스도넛 측은 앞으로 매장 수를 급격히 늘리기보다는, 매장 한곳 한곳에 집중하여 최상의 맛과 퀄리티를 유지하고 각 매장의 특색을 살리는 방향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랜디스도넛 연남점은 두 번째로 국내에 오픈하게 된 매장으로, 최고의 재료와 특별한 비법을 통해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수제 도넛으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맛과 퀄리티를 제공하여 도넛의 새로운 비전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도넛 브랜드 랜디스도넛은 지난해 9월, 미국이 아닌 해외 매장으로는 처음으로 제주 애월에 1호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제주 애월점은 매장의 대형 사인보드로 제주 관광객들의 필수 인증 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 10개월 동안 약 50만 개의 도넛을 판매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62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수제 도넛 브랜드 '랜디스도넛'은 전문가가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신선하고 다양한 수제 도넛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특히 매장의 대형 사인보드와 브랜드 자체가 미국 팝 컬쳐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꼽히기도 한다.
특히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매장의 대형 도넛 사인보드에 걸터앉아 도넛을 먹는 장면으로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했다.
한편, 랜디스도넛 매장은 하루 2번 베이커들이 매장에서 직접 도넛을 만들어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당일 판매되지 않은 도넛은 전량 폐기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