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X김응수 '꼰대인턴' 종영 아쉬움 달랜다, 9일 OST 앨범 발매

입력 2020-07-09 07:55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의 OST 앨범이 9일 정오 발매된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꼰대인턴’ OST 앨범에는 ‘미스터트롯’ Top 6 중 5인의 참여로 화제가 됐던 영탁의 ‘꼰대라떼’를 비롯해 가열찬과 이만식의 인연을 그린 이찬원의 ‘시절인연’, 윤종신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김희재의 ‘오르막길’, 모든 노력하는 사람들에 대한 위로를 담은 이수영의 ‘찬란하게 빛날 거예요’, 흥겨운 리듬으로 직장인들의 애환을 풀어낸 장민호의 ‘대박 날 테다’, 그리고 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한 정동원의 ‘친구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드라마에서만 공개되며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시절인연’의 Drama Version이 이번 앨범을 통해 특별 공개된다.

드라마의 장면마다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감성적으로 적재적소에 삽입됐던 스코어에는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 OST뿐만 아니라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그 남자의 기억법’ 등의 OST를 통해 실력을 인증 받은 무비클로저의 김준석과 정세린 음악 감독을 비롯해 구본춘, 이윤지, 서예린, 주인로, 신유진, 김정완, 홍은지, 심희진, 정혜빈, 손성락 등의 작가들이 참여한 총 49곡이 수록됐다.

유쾌한 스토리와 배우진의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직장인의 애환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꼰대인턴’은 드라마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높은 완성도의 곡을 발매하며 진한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꼰대인턴’ OST 앨범은 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