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톤, 아기유니콘 최고 성적이어 세계 석권
-테크 스타트업 대회 '유로파스 2020'에서 1위
‘아기유니콘200’ 사업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인증보안 기술 스타트업 센스톤이 자회사인 글로벌 비즈니스 헤드쿼터인 영국의 swIDch를 통해 유럽의 저명한 테크 스타트업 대회인 ‘유로파스 2020’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계 스타트업으로는 처음으로 본선까지 진출한 것은 물론, 사이버테크 분야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에서 인정받은 기술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 냈다.
7일 센스톤(대표이사 유창훈)은 유럽의 저명한 테크 스타트업 대회인 ‘유로파스 2020’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유로파스(EUROPAS) 대회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이어온 유럽에서 가장 큰 기술기반의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 스타트업 대회(Tech Startup Award)로 역대 스포티파이(Spotify),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바빌론헬스(Babylon Health) 등의 기술 기반 유니콘 스타트업들을 발굴한 대회이다.
올해는 3월부터 지원을 받기 시작해 4월 24일 마감하고, 5월 24일까지 일반인 평가를 통해 1차 심사 후 최종리스트를 선발하고, 이후 한 달간 각 분야별로 별도의 피칭 및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특히 이번에 중기부의 ‘아기유니콘’ 선발 과정에서도 이례적으로 일반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일반인의 의견을 반영시켰고, 유로파스2020 심사에서도 일반인 평가가 반영됐다.
센스톤이 한국과 유럽에서 인정받은 기술은, 자체 개발 성공한 원천기술 OTAC(One Time Authentication Code)로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글로벌 특허 120개 이상)를 바탕으로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의 안정적 사업화 기반을 확보했으며, 이미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의 페이먼트 분야에서 시작해 IoT 스마트그리드 분야까지 실적을 확보했고, 유럽에서는 글로벌 빅브랜드 은행들은 물론, 오토 모빌리티 분야 및 군수 분야까지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사업화 제안을 받고 있다.
센스톤의 OTAC 기술은 통신 없이 클라이언트 디바이스에서 자체 생성된 다이나믹 코드를 통해 사용대상을 식별하는 인증 기술이다.
서버나 네트워크 연결 없이 해커의 진입이 완전 차단된 상태에서 클라이언트로부터 인증이 이루어지는 단방향 인증 방식을 적용해 현재 가장 안전한 인증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다양한 환경에서의 비대면 소통과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클라이언트의 통신 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네트워크가 단절되거나 통신 환경이 불안정한 곳에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인증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면서, OTAC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의 ‘센스톤’과 영국의 ‘swIDch’의 대표이사로 두 회사를 직접 이끌고 있는 유창훈 대표는 “한국팀에서 ‘아기유니콘’으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는 것을 중기부 공식 발표를 통해 알게 돼 환호했다"며 "영국 자회사가 ‘유로파스2020’에서도 1등을 하면서 우리의 기술이 한국에서만이 아니라, 글로벌하게도 인정받는 다는 점에 의미가 있는 만큼 더 힘차게 나아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