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가맹 사업 나선다…"매출액 8% 로열티 방식"

입력 2020-07-02 10:37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No Brand Burger)’ 가맹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8월 론칭한 햄버거 브랜드다. 신세계푸드의 식품 제조 및 유통사업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맛은 높이고 가격은 타 햄버거 브랜드에 비해 낮춰 경쟁력을 갖췄다. 노브랜드 버거의 가격은 단품 1900~5300원, 세트(햄버거, 감자튀김, 음료) 3900~690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는 햄버거 주 소비층인 10~30대 뿐 만 아니라 중장년층에게 뛰어난 맛과 합리적 가격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10개월 만에 매장 수 35개를 돌파, 주요 매장에서는 하루 1000개가 넘게 팔린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가맹사업을 위한 맛, 시스템, 인력, 교육, 수익성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나섰다. 이에 앞서 대학가, 오피스, 주택가, 복합쇼핑몰 등 다양한 상권에서 직영점을 운영하며 가맹사업의 가능성을 테스트 했다.

선진 프랜차이즈 모델인 로열티(상표사용권) 방식으로, 노브랜드 버거의 로열티는 매출액의 8%다. 신세계푸드는 가맹사업의 방향도 철저한 상권검증과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을 오픈하는 데 무게를 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