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 가열찬 부장의 순수미 가득 촬영 비하인드 大방출

입력 2020-07-02 10:14



박해진은 코믹함을 온몸에 장착한 스마트한 배우였다.

현실 직장 공감 드라마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의 주인공 가열찬으로 분한 박해진은 첫 코믹 연기 도전이라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을 만큼 유머 가득한 자연스러운 연기로 '박해진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류스타란 말이 무색하게 편안하게 드라마속 인물을 즐기는 모습이 현장컷에도 진하게 뭍어나며, 어깨 힘을 제대로 뺀 박해진의 모습에 꼰대인턴 마지막회는 시청자들에게 보내고 싶지않은 드라마로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 직원으로 맞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면서 공감을 이끌어 냈다. 지난 밤 최종회 방송은 순간최고 시청률 8%와 2049 타켓 시청률 1위, 수목극 1위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종영했다.

그동안 보여준 진중한 연기를 벗어던지고 누구보다 스마트하고 스윗한 현실 인증 모습에 팬들을 쉼 없이 설레게 하는 박해진 비하인드 컷이 대공개 됐다.

'꼰대인턴' 관계자는 "남자배우 중 가장 아름다운 선을 가진 박해진은 웃을 땐 한없이 아이같은 미소로 설레게 하고 냉소적인 모습엔 다가설 수 없는 아우라를 뽐내는 배우로 야누스적인 연기력을 이번 작품으로 다시금 확인시켰다"라고 극찬했다.

실제로 박해진은 이번 작품에서 위트있는 코믹 연기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댄스 열정까지 배우로서 모든 걸 내려놓고 자신을 쏟아 부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매일 밤 10시 10분에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박해진과 김응수가 함께 진행하는 ‘꼰대인턴 상담소’를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