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코리아-금백코리아, 중국 전력청 복지몰 '한국관' 운영 MOU 체결

입력 2020-07-01 13:23


수코리아가 중국 내 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국가 전망 유한공사(이하 중국 전력청)가 운영하는 포인트 복지몰 사이트 내 한국관을 독점 운영하고 있는 금백코리아와 MOU(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관련 종합 컨설팅 및 금융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수코리아(김지환 대표)는 금백코리아(김기수 대표)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로 얼어붙은 국제 무역의 새 유통 활로를 열고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 전력청은 지난해 오픈한 중국 국영기업의 온라인 포인트 복지몰로, 오픈 초기임에도 이미 누적 포인트가 한화 60조에 달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중국전력청 앱 회원수도 벌써 3억5000명을 돌파해 잠재 소비층이 두텁다고 평가되고 있다.



더욱이 해당 쇼핑몰은 중국 26개성에 자사를 두고 있어 우수한 한국 제품들을 중국 전역에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MOU를 체결한 수코리아와 금백코리아는 해당 쇼핑몰을 통해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의 가전제품, 코스메틱, 의류,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중국 전력청의 포인트 복지몰은 어마어마한 수요 기반을 자랑하는 만큼, 향후 중국 시장 확대의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환 대표는 “수코리아는 중국 전력청 포인트 복지몰 내 한국관을 독점 운영 중인 금백코리아와 힘을 합쳐 중국 시장 내 자연스러운 진출을 이뤄낼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의 경쟁력 높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을 수출해 제품 및 기업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