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51명 늘어 1만2,851명…지역 36명·해외유입 15명

입력 2020-07-01 10:14
수정 2020-07-01 10:32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2천851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5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113명(51명·62명)을 기록한 이후 29일 42명, 30일 43명으로 40명 초반대를 유지하다 이날 다시 50명대로 올랐다.

특히 수도권 교회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광주에서 확진자가 하루새 10명 넘게 쏟아지고, 대전에서는 교내 첫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새로 확진된 5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36명의 경우 서울 9명, 경기 11명 등 수도권이 20명이다. 그 외에 광주에서 12명, 대전에서 3명이 새로 확진됐고, 대구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15명 중 5명은 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입국한 뒤 경기5명, 인천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전남 1명으로, 지역 자택이나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자는 전날 추가 발생하지 않아 282명을 유지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76명 증가한 총 1만1천613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128만5천231명이며, 이 중 125만2천85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9천52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