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의무보호했던 주식 1억4,999만주가 다음달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2개사(150만주), 코스닥시장 23개사(1억4,846만주) 등 총 25개사 주식이 해제 예정 대상이다.
올 7월 의무보유 해제 주식수량은 전월의 1억1,715만주보다 27.6%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4,462만주보다는 66.4% 감소했다.
의무보유는 최대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매도하지 못하게 해, 갑작스러운 지분매각 등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