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차 추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국민들과 기업들의 절실한 요구에 국회가 응답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로 인한 국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국회가 더는 외면하지 않으리라 믿는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21대 국회의 임기가 시작된 후 벌써 한 달인데, 자칫하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첫 임시국회의 회기가 이번 주에 끝나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은 "어려운 국민들과 기업들로서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상황"이라며 추경 처리를 호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