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3일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휴가 주라주라 랜선 페스티벌'

입력 2020-06-29 09:50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월 3일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온라인 라이브 방송 이벤트 '휴가 주라주라 랜선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라 깊어진 국내여행 위축 속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춘천의 강촌 엘리시안 캠핑 플레이스에서 진행되며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 8시부터 생중계된다.

행사 현장에는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근로자휴가지원 사업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참여를 신청한 근로자 중 선정된 소수만 참여한다.

행사 진행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업체이기도 한 '주식회사 콘텐츠랩 비보'의 대표이자 개그우먼인 송은이와 개그우먼 김신영이 맡는다.

이들은 '직장인 고민 상담소, 고민 해결해주라', '나만의 언택트 휴가방법 추천', '랜덤 전화연결' 등의 코너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3년 차를 맞이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2018년 2만 명(2,441개사), 2019년 8만 명(7,518개사)에 이어 올해엔 12만 명의 중소·중견기업 및 비영리민간단체 등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20만 원), 기업(10만 원), 정부(10만 원)가 공동으로 비용을 적립하여 근로자가 국내여행에 사용하도록 돕는다.

김석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장은 "공사는 뉴노멀 시대에 안전하고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콘텐츠와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라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소상공인 대표 및 중견기업 근로자 분들을 비롯해 많은 기업과 근로자가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