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공지능 원천 기술을 도입한 일본 기업이 이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서비스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솔트룩스는 일본 다이니혼인쇄주식회사(DNP)가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DNP 업무지식 활용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이니혼은 출판·상업인쇄, IC카드, 기업 마케팅 지원 등 폭넓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일본 거대 기업이다.
이 기업은 기업이 보유한 지식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업무 지원 플랫폼 개발에 솔트룩스의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했다.
'DNP 업무지식 활용 플랫폼'은 기업이 보유한 문서와 지식을 자연어처리를 이용해 지식그래프화 한 뒤 이를 업무에 활용한다.
보험회사나 금융기관 등의 가입 신청 심사나 고객 응대, 광고의 교정·교열, 사내 지식의 검색·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업무 경험이 적은 직원도 전문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도와 전체적인 비즈니스 스킬 평준화 및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다이니혼은 'DNP 업무지식 활용 플랫폼' 판매를 통한 수익을 솔트룩스와 배분한다.
DNP 관계자는 "솔트룩스는 자연어처리와 지식그래프에 관한 풍부한 연구 및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판단하여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발 빠른 개발과 충실한 고객 지원 체계를 통해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