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28명 늘어 1만2,563명…수도권서 19명

입력 2020-06-25 10:14
수정 2020-06-25 10:28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2천563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2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67명) 60명대를 기록한 뒤 21일 48명, 22일 17명, 23일 46명, 24일 51명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이날 20명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수도권과 대전 방문판매업체발(發) 확진자가 끊이지 않는 데다 동호회 소모임 집단감염까지 발생한 터라 확진자는 언제라도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새로 발생한 확진자 2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3명, 해외유입이 5명이다.

지역발생 23명의 경우, 서울 8명, 경기 9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의 환자 증가세가 이어졌다. 또 열흘 가까이 지역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대전에서 4명, 충남에서 1명이 각각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전날(20명)에 비해 크게 줄었는데 5명 중 4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명은 서울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사례를 합치면 서울·경기·인천이 19명, 대전이 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1명 늘어 총 282명이 됐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44명 증가한 총 1만974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122만478명이며, 이 중 118만9천1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8천90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